세계신정연
프랑스에서 각종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기준으로 프랑스의 코로나19 중환자는 지난달 31일보다 13명 증가해, 4월 이후 계속돼 온 감소세가 처음으로 중단됐습니다.
프랑스는 최근 사흘간 3천4백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그동안의 안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프랑스 과학자문위원회는 보건부에 내놓은 의견서에서 ″언제든지 스페인처럼 통제가 약화될 수 있다″며 ″이번 가을이나 겨울에 두 번째 세계적 대유행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으면 여름에도 두 번째 확산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