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경근

유럽증시, 경기 회복 둔화 우려에 일제히 하락

입력 | 2020-08-21 06:04   수정 | 2020-08-21 06:28
유럽 주요국 증시가 미국 실업지표 악화 등 경기 회복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 하락한 6,013.34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각각 1.33%와 1.14% 내린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미국의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전 주보다 13만 5천 명 늘어 다시 100만 명 대를 기록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코로나19 지속으로 경제 회복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