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충환

'4년전 트럼프 당선 예측' 마이클 무어 "올해 재연될 수도"

입력 | 2020-08-30 20:40   수정 | 2020-08-30 20:40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던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가 올해 11월 대선에서도 이변을 예측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진실을 다시 확인할 수밖에 없어서 미안하다″며 일부 지역의 분위기를 들어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무어 감독은 ″트럼프를 향한 지지 유권자들의 열정이 핵심 지역들에서 정상보다 높다″라고 지적했습니다.

CNN방송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합주인 미네소타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7%로 바이든 후보와 동률을 이뤘고, 미시간주에서는 4% 포인트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의 이달 전국단위 지지도 조사에서도 바이든 후보에 46% 대 50%까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