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용주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가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따른 ′셧다운′ 기간을 내년 5월까지로 또다시 연장했습니다.
브로드웨이 제작자와 극장주 협회인 ′브로드웨이리그′는 성명을 내고 41개 극장이 내년 5월 30일까지 계속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산되던 지난 3월 중순 문을 닫으면서 당초 6월 7일까지만 공연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중단 기간이 세 차례나 연장됐습니다.
1년 넘게 이어지는 ′셧다운′은 지난 시즌 역대 최고의 티켓 판매액 1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물론, 뉴욕시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