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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코로나 항체치료제, 안전 우려로 임상시험 중단

입력 | 2020-10-14 05:40   수정 | 2020-10-14 05:47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이 안전 우려로 중단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현지시간 13일 일라이릴리 측이 ″회사 내 독립적인 안전감시위원회가 조심하는 차원에서 임상시험 등록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안전 우려가 제기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라이릴리의 항체치료제는 미국 국립보건원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성과 효험을 점검하는 ′액티브-3′ 임상시험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워프 스피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개발에 속도를 내던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