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성호

NYT "빅히트 청약 대박 뒤에는 BTS의 충성스런 '아미' 있다"

입력 | 2020-10-15 07:14   수정 | 2020-10-15 07:16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 ′청약 대박′의 뒤에는 충성스러운 팬클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현지시간 14일 ′BTS의 충성스러운 팬 아미가 40억 달러짜리 기업공개 뒤에 있는 비밀무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들의 노력과 헌신적인 팬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빅히트는 수십억 달러 가치의 기업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또 빅히트 기업공개에 몰린 투자자들이 ″꼭 빅히트나 BTS에 돈을 내놓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메시지에 인생을 바꿀 정도의 깊은 애착을 가진 팬들이 거대하고 고도로 연결된 생태계에 투자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빅히트의 가장 큰 고민은 역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