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미 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우세 '확고'

입력 | 2020-11-03 11:46   수정 | 2020-11-03 11:47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최근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러 경합주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후보별 전국 지지율이 바이든 50.7%, 트럼프 43.9%로 바이든이 6.8%포인트 앞선 가운데,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 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1.7%포인트 차이로 우세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다른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도 2.9% 포인트 차이로 우위를 보였고, 미시간주에서 5.1% 포인트, 위스콘신주에서 6.6% 포인트를 각각 앞섰습니다.

애리조나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플로리다의 경우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의 공동 조사에서는 바이든이 3% 포인트 앞섰지만,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2% 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