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미 코로나19 재확산 심각…공화당 지지층도 경각심 증가

입력 | 2020-11-18 07:03   수정 | 2020-11-18 07:03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공화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경각심이 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지지층의 52%가 직접 대면 모임이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 비율 40%보다 12%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87%는 직접 대면 모임이 매우 위험하다고 답해 지난달 조사보다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1%가 `최소 90%의 효과가 있다는 백신`을 맞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1천92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