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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왕이, 이해찬 만나 한중 협력 강화 강조"

입력 | 2020-11-27 09:56   수정 | 2020-11-27 09:56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한국과 중국이 긴밀한 협력 동반자라며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문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어제 서울에서 이해찬 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자신의 방한은 한중 관계의 높은 수준을 다시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한국 정부와 국민은 중국의 힘들었던 코로나19 방역 시기에 적극적으로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귀중한 지지를 해줬다″면서 ″중국은 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찬 전 대표는 한국 각계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한중 관계가 계속 발전하도록 힘써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