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필리핀 경찰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을 경우 매질을 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필리핀 코로나19 TF팀장인 비낙 경찰청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과 군인이 수도 마닐라의 공공장소를 순찰하면서 1m짜리 나무 막대기를 가지고 다니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무막대는 고집불통인 이들을 매질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며 ″순찰은 사람들이 교통수단 이용을 위해 많이 몰리는 곳이나 시장 등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 명했습니다.
필리핀은 1천73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진자는 43만8천69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