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이스라엘 경찰-팔레스타인인 충돌로 10명 부상

입력 | 2020-12-08 06:14   수정 | 2020-12-08 06:20
팔레스타인이 제한적으로 자치권을 행사하는 요르단강 서안 내 칼란디야 난민 캠프에서 현지시간 7일 팔레스타인 인들과 이스라엘 경찰 간 폭력 사태가 벌어져 10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칼란디야 난민 캠프에서 차량 절도 용의자 검거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팔레스타인 인들이 돌 등을 던져 경찰 6명이 다쳤으며, 이에 따른 발포로 팔레스타인인 4명이 실탄에 맞아 최소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일 요르단강 서안의 알무기르 마을에선 팔레스타인 13세 소년이 이스라엘 점령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가 이스라엘군의 실탄에 맞아 사망하는 등 양측의 긴장이 최근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