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스가 "중국 비롯한 이웃 나라와 관계 개선 위해 노력하겠다"

입력 | 2020-12-09 14:15   수정 | 2020-12-09 14:16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중국을 비롯한 이웃 나라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미국 조사업체가 개최한 온라인 회의에 보낸 동영상 메시지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중국을 비롯한 가까운 이웃 여러 나라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또 코로나19 이후 자국 중심주의와 미중 대립 등 국제 정세가 지금보다 더 제어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스가 총리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은 규칙에 따라 국제 질서를 확보하고 항행의 자유와 분쟁의 평화적 해결 등을 추진하는 구상으로, 사실상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의 군사 움직임을 견제하는 구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