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재훈

뉴욕 증시, 부양 정책·모더나 백신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입력 | 2020-12-16 06:50   수정 | 2020-12-16 06:57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마감된 미국 뉴욕 증시는 추가 경기 대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3%, S&P500 지수는 1.29%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5% 상승했습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양당 지도부 네 사람이 회동한다는 소식이 경기 부양책 합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감염 방지에 효과적이고 안전성도 높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모더나 백신도 화이자 백신에 이어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