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혜성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현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새로 부임한 박철주 주남아공 대사는 현지시간 26일, ″남아공 현지인인 행정직원 한 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남아공 한국 대사관은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영사 업무도 온라인으로 전환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성탄절에만 1만 5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 최고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