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혜성
독일 작센안할트주에서 현지시간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 지역에 있는 한 고령자 요양원에서 101세 여성인 에디트 크보이찰라가 처음으로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같은 시설에 있는 거주자 40명과 직원 10명 정도가 함께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독일 당국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상당수 EU회원국과 마찬가지로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접종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은 80세가 넘는 고령자와 요양원 거주자, 근무자 등에게 최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