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디지털뉴스 편집팀
<b style=″font-family:none;″> 한겨울 등장한 공포 예능…정규 편성 희망적</b>
′공포 장르는 한여름에′라는 공식을 깨고 한겨울에 등장한 MBC TV 파일럿 예능 ′심야괴담회′가 정규 편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국내 최초로 호러 장르를 코미디언들의 입담으로 풀어내 공포와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심야괴담회′는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기이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러한 공포 소재는 확고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대중성도 어느 정도 갖췄습니다.
<b style=″font-family:none;″> 코로나19 시대 속 공포 수요 읽어낸 예능</b>
여기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이 공포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어 ′심야괴담회′가 시대 흐름을 잘 읽어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파일럿 형태로 선보인 방송에서는 역사학자 심용환 작가와 화학자이자 SF소설가인 곽재식 작가가 등장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김성수 평론가는 ″인문학자와 과학자가 괴담을 흥미롭게 분석해 또 다른 재미를 준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