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3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이 접수 시작 이틀 만에 209만 명에게 지급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전체 신청 대상자 276만 명의 76%인 209만 명이 버팀목 자금을 신청해 2조 9천600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둘째 날까지 실시했던 홀·짝 신청제가 끝나면서 오늘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업종은 100만 원, 영업제한 업종과 집합금지 업종은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중기부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급하는 방식을 은행과 협력해 이번 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스키장 같은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부대 업체, 지방자치단체가 추가한 집합 금지·영업 제한 업체 등은 오는 25일부터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