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상호

홍남기 "계란 수급 여건 악화시 추가 수입 추진"

입력 | 2021-02-09 16:16   수정 | 2021-02-09 16:17
정부가 이달 말까지 4천4백만개의 계란을 수입하고 물량 부족이 더 심각해질 경우 계란을 추가로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아 ″계란 수급 여건이 더 악화하는 경우 추가 수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설 명절 전까지 계란 2천만개, 설 이후부터 2월 말까지 2천4백만개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대응하고 있다″며 ″수요가 집중되고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사과나 배는 공급량을 평년 대비 2배 수준까지 늘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