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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 출시 목표

입력 | 2021-02-09 16:16   수정 | 2021-02-09 16:16
기아가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연간 160만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오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열린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연간 160만대의 환경차를 판매해 전체 판매 중 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오는 3월 공개를 앞둔 전용 전기차 CV에는 자율 주행 기술 2단계에 해당하는 HDA2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며, 2023년 출시될 전용 전기차에는 3단계 자율 주행 기술 HDP가 적용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