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일용직 현장 근로자가 상시직으로 전환할 경우 주식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3월 5일까지 일용직 근로자 3천명을 상시직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이번 조치는 그동안 지속해 온 상시직 장려 정책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현재 일용직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쿠팡은 올해 3월 5일 기준 쿠팡과 자회사에 재직 중인 쿠팡 배송직원, 물류센터 상시직 직원, 레벨 1∼3의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에게 1인당 약 2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 부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식은 받은 날로부터 1년을 근무하면 50%를, 2년 근무하면 나머지 50%를 받는 방식입니다.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고 서류에서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에게 주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