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17주 연속 오른 기름값…시도별 가장 싼 주유소는?

입력 | 2021-03-20 10:20   수정 | 2021-03-20 10: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7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8.8원 오른 리터당 1천517.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 평균 휘발윳값이 1천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3월 둘째 주 이후 1년 만입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계속 오르고 있는데, 최근 주간 상승 폭은 9.7원, 15.6원, 18.4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서울 전국 최고가, 상표별로는?></strong>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6.7원 상승한 리터당 1천602.6원입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22.4원 상승한 리터당 1천493.5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표별로는 리터당 최대 38원의 차이가 났습니다.

SK에너지 휘발유가 리터당 1천525.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천488.4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의 리터당 가격은 각각 1,524.91원, 1,518.6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지역별 가장 싼 곳은?></strong>

같은 도시라도 지역별로 가격이 달랐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강서구 화곡동의 한 주유소로, 리터당 가격이 1,476원으로 서울 평균 가격보다 136원 낮았습니다.

경기도는 양평군에, 부산은 연제구, 대구는 달성군에 각각 오늘 기준 최저가 주유소가 있습니다.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의 위치와 가격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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