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정연
북한이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국방력 강화 내용을 명시하고 5년 만에 다시 비서제를 부활시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8차 당 대회에서 당 규약 개정에 관한 결정서가 채택됐다며 ″공화국 무력을 정치 사상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부단히 강화한 데 대한 내용을 보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통신은 당 규약에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 과업 부분에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해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한다는 데 대해 명백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통신은 ″각급 당 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직제를 책임비서, 비서, 부비서로 하고 정무국을 비서국으로, 정무처를 비서처로 고쳤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