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양향자 "동학개미, 애국 투자…공매도 재개 안돼"

입력 | 2021-01-12 10:49   수정 | 2021-01-12 10:49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매수에 나선 것을 두고 ″자본시장에도 애국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오늘 YTN 라디오에 출연해 ″′동학개미′들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정치도 이들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과 해외자원으로부터 지켜줄 울타리를 만들어줄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3월 15일까지인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해야한다고 주장한 양 최고위원은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이로 인한 손해는 오롯이 개인 몫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이 상태로 공매도가 재개된다면 시장 혼란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엄청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