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김태년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 정부 차원 전면 조사 필요"

입력 | 2021-01-12 10:59   수정 | 2021-01-12 11:00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월성원전의 방사능 오염 규모와 원인, 관리 부실 여부를 전면 조사할 것을 주문한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월성원전 부지 지하수가 삼중수소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삼중수소는 셍체세포와 결합해 유전자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배출 경로와 무관한 지하수 등에서 삼중수소가 나온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며 ″한수원은 삼중수소 유출의 원인부터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