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진석 의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눈이 있으면 5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율을 보라″며 안 대표의 입당을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초선의원들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온라인 강연에서 ″승률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야권 단일화는 기호 2번으로 단일화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호 2번 단일화가 좋은지 기호 4번 단일화가 좋은지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될 것 아니냐″며 ″안 대표가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하면 좋을지 얘기를 안하고 계속 간만 보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다자구도로 치르는건 국민의 뜻과 거리가 있다″며 ″최후까지 단일화 노력을 기울이는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최근 안 대표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 제안받았다″면서 ″안 대표가 이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재차 안 대표를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