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는 19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인사청문회가 실시됩니다.
다만, 박 후보자에 대한 일부 증인에 대해선 현재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은 의결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방의원들에 대한 금품 요구와 갑질 의혹과 관련해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을, 또 폭행 혐의로 박 후보를 고발한 이종배 고시생모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