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중앙당의 무관심과 심각한 반김종인 정서, 그리고 네거티브 경선으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걸로 집계됐고, 체감적으로도 부산 민심이 최근 조금씩 돌아서고 있는 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신공항 문제를 비롯한 부산 경제 추락에 대한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의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없다″며 ″중앙당이 부산 보궐선거에 손을 놓고 있는 느낌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독선적이고 짜증섞인 표정들이 방송에 여과없이 노출되면서 ′도대체 뭐하는 당이냐?′라는 비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반김종인 정서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경선도 우리 후보가 우리 후보를 비판하는데 열을 올리며 네거티브전으로 흐르고 있다″며 ″이렇게 방치하다간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