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박영선 "국유지 활용 반값아파트 가능…강남은 재건축 해야"

입력 | 2021-01-27 10:36   수정 | 2021-01-27 10:37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주자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토지임대부 방식이나 시유지, 국유지를 활용한 방식으로 아파트값도 반값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5년 안에 공공분양주택을 30만호 건설하면 서울 주택난은 해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해야 한다″면서 ″1980년대식 아파트를 더 이상 지속하기는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아파트는 1980년대에 지어졌는데, 지금은 서울시 전체에서 1인가구가 30%를 넘어섰다″며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