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국가정보원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1천 6백여 쪽 분량의 기록물 16건을 추가 제공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은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중앙정보부 보고 내용과 해외 주재관의 전문, 관련자 조사 내용 등입니다.
국정원은 1980년대 국내외에 있던 5.18 관련 증언 기록과 광주, 목포 지역의 당시 상황 보고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정원은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5.18 관련 기록물을 조사위에 제공한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앞으로도 조사위와 협의해 5.18 진상 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