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주호영 "문재인 대통령 자화자찬·허장성세 불안해"

입력 | 2021-02-21 15:51   수정 | 2021-02-21 15:52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자화자찬과 허장성세를 들으면서, 국민은 불안하기만 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1일)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19일 민주당 지도부를 불러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5개월 만에 민주당 지도부를 부른 결정적인 사건은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퇴 파동″이라며, ″대통령이 ′내가 다 했다′고 자처하고 나선 모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민정수석 사퇴 파동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거부한 당사자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비로소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협치하라′, ′여야가 잘 협의해 달라′고 했지만, 말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막무가내식 국정 운영에는 대통령의 ′트라우마′가 깔려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자신의 퇴임 후 안전판 만들기에 골몰하느라 현실 감각을 상실했다, 집권 4년 만에 왕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