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안철수, YS도서관 방문…"'대도무문 정신' 이어받겠다"

입력 | 2021-02-23 16:42   수정 | 2021-02-23 16:45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서울 상도동에 있는 구립 김영삼도서관을 찾아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상임이사,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을 만났습니다.

안 후보는 ″젊을 때 청와대에서 국수를 먹은 기억이 있다″고 회상하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도무문 정신′을 추켜세웠고, 방명록에도 ′대도무문 정신과 유언으로 남기신 통합과 화합 정신을 이어받아,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김 이사는 ″정치인으로서 1호 공식 방문자″라며 ″안 대표가 여러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야권이 잘 되어서 보궐선거 등에서 크게 성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안 후보는 차담을 마치고 나온 뒤 ″서울시장에 꼭 당선돼서 여러 가지 혁신적 시정 펼치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