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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오세훈, 가상대결 전례 없다? 사실 아냐…오전 중엔 결정나야"

입력 | 2021-03-17 10:46   수정 | 2021-03-17 10:47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후보 측이 제시한 가상대결 방식은 단일화 과정 중 한 번도 쓴 적 없는 방식″이라 받을 수 없다고 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틀리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태규 총장은 오늘 오전 6차 실무협상을 시작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2010년 경기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김진표·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가상대결로 단일후보를 결정한 적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가상대결 방식은 ″실제 단일후보가 결정됐을 때 투표용지처럼 박영선 대 안철수, 박영선 대 오세훈을 물어보잔 것″이라며 ″오 후보 측이 경쟁력 측정에 동의하면서 가상대결을 부정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 생뚱맞은 건 국민의힘 측에서 휴대전화 무선번호에 유선번호까지 섞어 여론조사를 하자고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자체 경선에서 단 한 번이라도 유선번호를 섞어 쓴 적이 있냐″고 비판했습니다.

협상 타결 시간과 관련해선 ″오늘 오전 중에 결정 나야 오후부터 여론조사가 가능하다″며 ″그렇게 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