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규칙 합의 "무선 100%·적합도+경쟁력"

입력 | 2021-03-20 17:56   수정 | 2021-03-20 17:57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규칙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당은 오늘 비공개 실무협상을 벌인 결과, 무선전화 100%로 후보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론조사 기관 2곳이 각각 8백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한 기관은 경쟁력, 다른 한 기관은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오 후보가 주장한 ′경쟁력과 적합도 합산′, 안 후보가 주장한 ′무선전화 100%′ 방안이 조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은 내일 오전 여론조사 문구를 확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