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LH 사태로 인한 분노는 정당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송구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1% 특권층이 된 분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심의 분노에 편승해 그들은 마치 시장이 부동산개발업자가 본업인양 개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공정과 정의와 거리가 먼 부당한 반칙과 편법으로 1% 특권층이 된 그들의 거짓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가 절체절명의 시대 과제인 이 시기에, 과연 그들이 공직을 맡아 공정과 정의의 공익적, 도덕적 가치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철학이나 사고를 가진 분들일까″라고 되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