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01 19:00 수정 | 2021-04-01 19:00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 김영춘 26.7 vs 박형준 46.8…열흘 새 격차 더 벌어져</strong>
어제(31일) 진행된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46.8%의 지지율로, 26.7%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20.1%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실시한 방송3사 1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김 후보의 지지율은 그대로인 반면 박 후보의 지지율은 8% 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만 보면 김영춘 29.0, 박형준 56.1%로 지지율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김영춘 20.8%, 박형준 62.0%로 격차가 세 배가량 커졌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김영춘 후보 지지율은 40.0% 박형준 후보 지지율은 36.1%를 기록했고, ′4월 7일 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선 김영춘 17.8%, 박형준 60.0%로 박 후보가 김 후보를 세 배 이상 앞질렀습니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 ″국정 심판″ 54.0 vs ″국정 안정″ 32.1</strong>
이번 선거에서 ′국정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4.0%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32.1%보다 우세했습니다.
부산 지역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8.2, 국민의힘 39.9, 정의당 2.5, 국민의당 4.1, 열린민주당 1.5%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2.9%, 부정 평가가 62.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 3곳에 의뢰해 어제(3월 31일) 하루 동안 실시했으며,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KBS, SBS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 입소스,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서울·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3월 31일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크기 : 서울 1007명·부산 1000명
응답률: 서울 33.6%(3000명 통화 1007명 응답)
부산 21.3%(4686명 통화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1년 2월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