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지역구서 집중유세 박형준 "저 그렇게 막 살지 않았다"

입력 | 2021-04-05 15:37   수정 | 2021-04-05 15:37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저 그렇게 막 살지 않았다, 그렇게 헛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부산 수영구 유세에서 엘시티 관련 문제 등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전형적인 마타도어, 흑색선전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박 후보는 엘시티 거주 문제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한 일″이라면서도 ″어떠한 불법과 비리, 특혜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저는 괜찮은데 제 가족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고, 가족을 파괴하려고 하는 못된 짓을 꼭 해야 하느냐″며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