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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진실 밝히려면 내버려두면 돼"…朴 "그 말에 진실이 숨어있어"

입력 | 2021-04-05 16:44   수정 | 2021-04-05 16:46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처남의 내곡동 땅 측량 참여 의혹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려면 내버려두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방송기자클럽 TV 토론에서 ″처남이 왜 기자회견을 안 하느냐고 박 후보가 말하는데, 시장 되기 전 일이 무슨 이해충돌이냐고 한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말을 존중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선, 예정지구로 고시한 때에 구역을 해제한 것으로 본다는 국민임대주택법 규정이 있다″며 ″국장 전결을 제멋대로 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진실을 밝히려면 내버려두면 된다는 오 후보의 말에 진실이 숨어있다″면서 ″이명박의 BBK도 13년 만에 밝혀졌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한 세트이지 않았느냐″고 오 후보를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