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19혁명 61주년과 관련해 ″피 흘려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가치와 원칙들이 2021년 지금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촛불정신으로 집권했다는 정권이 절차적 정당성과 법치의 촛불정신을 짓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정의와 공정은 자신들의 유불리만 따지는 ′선택적 정의′와, 돌아가면서 해 먹는 ′자기들끼리의 공정′으로 변질됐다″며 ″정권의 이념적 편향과 무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총체적 불안에 빠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옳고 그름의 문제를 유불리 문제로 재단하는 정치는 낡은 정치″라며 ″손해 보더라도 옳고 그름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국민들께서 원하는 새로운 정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