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이수진 "오세훈 '朴 성추행 사과', 진정성 있고 책임있다"

입력 | 2021-04-22 10:55   수정 | 2021-04-22 11:29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과 관련해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사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피해자가 안정을 회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20대 여성 15% 이상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외면한 것은 정치권의 미온적 대처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재보선 패배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은 진정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민주당은 참으로 부족했다″며 ″근본적 재발방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