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3 21:24 수정 | 2021-06-13 21:25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오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약 10분 동안 ′약식′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상황을 공유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핵심기술 분야와 보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한-프랑스 협력체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한국도 한-프랑스 또는 한-EU차원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문화와 교육 분야 협력이 양국관계를 지탱해주는 중요 축″이라고 강조하자 문 대통령은 ″디지털, 그린 전환이 진행되는 만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관련해 남북,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