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음습한 정치공작의 냄새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며, 야권 내에서 불거진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을 비판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발언으로 시작된 정치공작이 야권 내부로 침투했고, 야권의 일부 인사들이 민주당과 내통해 그들의 세작 역할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주워들은 X파일을 빌미로 윤 전 총장의 출마 포기 운운 하는 것은 윤 전 총장을 음해해서 상대 후보에게 이익을 주겠다는 의도″라며 ″민주당의 이간계에 부화뇌동하는 행동이고 이적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의 대선 후보들을 힘을 합쳐 보호해야 할 때″라며 ″유력 대권후보를 넘어뜨릴 궁리부터 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장성철 시사평론가는 SNS에 ″윤 전 총장 관련 의혹이 정리된 문서 파일을 입수했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말한 비단주머니 3개로도 방어는 어렵겠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