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후반 반칙과 특권을 없애는데 실패했고, 문재인 정부에선 반칙과 특권이 극성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대구에서 열린 지지모임 창립 포럼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대담을 갖고 ″반칙과 특권에 대한 2030세대, MZ세대의 분노가 너무 타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주택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다음 정부는 자산 양극화와 불평등, 주택 문제와 일자리 문제 등 젊은이들의 좌절을 해결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에 민간 개발 방식으로 1백만호를 공급하고, 청년과 독거노인, 저소득층과 무주택자들을 위해 주거복지 차원에서 공공임대를 50만호 공급하는 정책을 편다면 수도권이 진앙지가 된 미친 집값 문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