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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1년 남녀공동 군복무제, 징병·모병제 혼합"…공약 발표

입력 | 2021-07-15 11:44   수정 | 2021-07-15 11:47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남녀공동 군복무제를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군복무 기간을 1년6개월에서 1년으로 줄이고, 징병제와 모병제를 혼합해 남녀 모두에게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3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는 모집병에겐 초임 월 25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보상안도 제시했습니다.

하 의원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100% 모병제 전환도 오랫동안 검토했지만 우리나라의 국방현실에서 가능하지 않다″며 ″의무 징병은 1년으로 줄이고, 3년 복무 모집병으로 재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남녀공동복무제가 시행되면 더 이상 군 가산점 논란도 없을 것″이라며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게 가부장적인 군대 문화를 혁신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