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인

유승민 "2040 세대도 연금 받도록"…'국민연금 개혁' 공약

입력 | 2021-07-18 18:00   수정 | 2021-07-18 18:01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국민연금 개혁′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연금은 파산이 예정돼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국민연금 개혁을 단행해서 2040세대가 노후에 반드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42년부터 적자를 보기 시작해 2057년에 기금이 완전 소진된다고 하는데, 이 전망조차 지나치게 장밋빛″이라며, 최대한 ″고갈시점을 늦추기 위한 연금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혁 시점 이전까지 약속된 혜택은 인정하고 소급적용은 하지 않겠다″면서, ″연금개혁 논의의 모든 과정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금개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노인빈곤층을 위해 소득세와 사회안전망으로 국가가 이 분들의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