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문 대통령, 코로나 여파로 8월초 예정 여름휴가 연기

입력 | 2021-07-22 17:53   수정 | 2021-07-22 17:53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여름휴가를 미루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8월 초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연기했다″ 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엔 경남 양산 사저로 휴가를 가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 피해가 커지면서 청와대로 복귀했고, 2019년에도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여름 휴가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은 최대 코비를 맞이했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돼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나기가 예상된다″ 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