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수급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앞으로 2주간 국내에 총 7백만회분 공급된다″ 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더 많은 백신이 조금이라도 빨리 도입돼 전 국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모더나 백신의 공급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김 총리는 ″1차 예방접종률이 50퍼센트를 돌파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분도 1천 1백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며 ″한 분이라도 더 접종을 마쳐야만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앞당겨진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2주간의 방역 대응이 4차 유행 극복의 분수령이 될 것″ 이라며 ″취약업종과 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고 각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9월 2일 총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산업노조에겐 ″정부도 공공의료 확충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한다″ 면서도 ″지금은 투쟁과 대립보다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 고 자제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