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30 15:37 수정 | 2021-08-30 15:38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 접종을 하는 ′부스터샷′ 계획에 대해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로부터 늦지 않게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전 국민 70%의 추석 전 1차 접종,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낮추고,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면 접종률은 80%에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세금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사회보험료 등의 납부 유예를 추가 연장하는 등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에 온기가 도는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