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남효정

'청해부대 집단 감염' 발생 문무대왕함, 무사 귀환

입력 | 2021-09-11 09:47   수정 | 2021-09-11 09:48
해외 파병 중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이 아프리카 현지 출발 52일 만에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7월 중순 승조원 301명 중 90%가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면서, 청해부대원들은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고 군은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할 필수인력을 긴급파견했습니다.

해군은 이번에 복귀한 긴급파견 장병 147명은 앞서 군 수송기로 입국한 문무대왕함 승조원들과 함정 인수인계 후 원 소속부대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대부대 집단 감염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인 국방부는 해군본부 의무실, 국방부 인사복지실 등 6개 부서에 대한 경고 처분을 내리고, 개별 인사에 대해 징계는 하지 않기로 해 ′솜방망이 감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청해부대는 최초 확진자가 나오기 2주 전 감기 증상자가 발생했으나 8일 뒤에야 상부에 보고했고,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사놓고도 빠뜨린 채 출항하는 등 방역 조치 전반에서 부실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