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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해' 발언은 역량 갖추자는 취지"

입력 | 2021-09-15 18:57   수정 | 2021-09-15 18:58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손발로 하는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첨단과학과 컴퓨터 등에 관심을 더 갖고 더 뛰어난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한국노총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소득의 일자리는 결국 높은 숙련도와 기술로 무장돼있어야 하기 때문에 첨단 과학기술을 더 습득하고 연마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그제 경북 안동대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손발로 하는 노동은 인도도 안하고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 임금의 큰 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큰 의미 있겠냐″고 말해 ′그게 청년들에게 할 말이냐′는 등의 반발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