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정부가 ′개 식용 금지′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다음주 목요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는 25일 김부겸 총리가 주재하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추진계획′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0월부터 국무조정실과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협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개 식용 금지′의 사회적 합의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 등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이후 공개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월 김부겸 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보고받고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라고 말했습니다.